“돈이 돈을 번다”는 말,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. 이 말의 중심에는 바로 복리가 있습니다. 특히 20~30대 사회초년생이라면, 복리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.
일찍 시작할수록 그 마법의 힘은 폭발적으로 커집니다.
🔹 1. 단리 vs 복리 – 개념부터 정확히 알기
복리를 이해하려면 먼저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알아야 해요.
구분 | 단리 (Simple Interest) | 복리 (Compound Interest) |
---|---|---|
이자 계산 | 원금에만 이자 지급 | 원금 + 이자에 이자 지급 |
시간이 지날수록 | 이자 일정 |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|
예시 | 100만 원 × 5% × 10년 = 50만 원 | 100만 원 × (1.05)10 ≈ 162.9만 원 |
복리는 ‘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’입니다. 시간이 길어질수록, 자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.
🔹 2. 시뮬레이션: 1만 원으로 보는 복리의 힘 (정확 계산)
매달 1만 원씩(=연 12만 원), 연 7% 수익률로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어떻게 될까요?
실제 복리 공식을 활용해 계산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:
기간 | 총 납입액 | 복리 결과 (7%) | 순이익 |
---|---|---|---|
1년 | 120,000원 | 124,397원 | +4,397원 |
10년 | 1,200,000원 | 1,711,973원 | +491,973원 |
20년 | 2,400,000원 | 5,075,581원 | +2,675,581원 |
30년 | 3,600,000원 | 11,695,262원 | +8,095,262원 |
단순히 매달 1만 원씩 투자한 것만으로도 30년 후에는 약 1,170만 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.
복리와 시간이 만나면 이렇게 큰 자산을 만들 수 있다는 것, 놀랍지 않나요?
🔹 3. 복리를 활용한 대표적인 투자 예시
① ETF 자동 적립식 투자
매달 소액으로 지수형 ETF에 적립식 투자 → 복리 효과 + 분산 투자
② 연금저축 vs IRP – 개념과 혜택 정확히 구분하기
둘 다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가 크고,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.
구분 | 연금저축 | IRP (개인형 퇴직연금) |
---|---|---|
주요 목적 | 개인 노후 준비 | 퇴직금 + 추가 납입 노후자산 관리 |
세액공제 한도 | 최대 400만 원 | 최대 700만 원 (연금저축 포함 시) |
출금 시점 |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 | 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 |
중도 해지 시 | 세액공제 추징 + 기타소득세 | 퇴직소득세 부과 + 세액공제 추징 |
두 상품을 병행하면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직장인에게 유리합니다.
③ 고금리 적금 & 예금 + 재투자
정기적금 또는 예금으로 모은 돈을 다시 투자하면 단순한 저축 이상의 복리 효과를 볼 수 있어요.
🔹 4. 복리 전략, 이렇게 실천해보세요
- 가능한 빨리 시작 – 1년의 차이가 몇 백만 원의 차이를 만듭니다.
- 수익은 재투자 – 배당금, 이자 등은 다시 자산으로 편입
- 중간에 손대지 않기 – 복리는 ‘묵혀둘수록’ 강력해집니다
- 소액부터 시작 – 매달 1만 원도 훌륭한 시작
🔸 마무리: 지금이 가장 빠른 때
복리는 단순한 금융 개념이 아닙니다. 그 어떤 투자보다도 “빨리 시작하는 용기”가 중요한 전략입니다.
오늘 당장 작은 적금 하나, 자동이체 하나를 시작해보세요. 그 돈은 10년, 20년 후 당신의 미래를 바꿀 씨앗이 됩니다.